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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정보

임신 준비 - 임신 전 여성, 남성이 꼭 받아야하는 검사

by FMH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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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환경적인 문제로 기형아 출산에 대한 위험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건강한 산모와 아이를 위해 임신 전 부모의 몸 상태를 미리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의 건강 상태가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건강한 태아를 만들어줄 건강한 난자와, 정자를 위해 여성, 남성 모두 검사해야 합니다. 임신 전 남성, 여성이 어떤 검사를 받으면 좋은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이 받아야할 검사

임신 후에 이상이 발견되면 치료가 힘들어지므로 임신 전 필요한 검사를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풍진항체검사, 간염 및 일반 간기능 검사, 난소와 자궁근종 검사, 빈혈검사, 성병 검사 등이 필요하며, 보통 초음파검사를 통해 자궁과 난소 이상 여부를 파악하고, 혈액 검사를 통해 감염성 질환을 확인합니다.

 

1) 풍진항체검사

임신 초기에 산모가 풍진에 감염되면 태아가 선천성 심장 질환, 귀머거리, 정신박약 등의 기형으로 태어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미리 풍진 항체 검사를 한 뒤, 항체가 없으면 예방접종을 해야 하고, 접종 후에는 3개월간 반드시 피임을 해야 합니다.

 

2) 간염검사 & 일반 간 기능 검사

임산부가 간염에 걸려있으면 출산 시 아기가 산도를 통해 나오면서 간염에 감염되게 됩니다. 따라서 미리 간염 예방접종을 맞아 항체가 만들어진 후 임신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임신부가 간염 보균자인 경우, 출산하자마자 아기에게 바로 면역글로불린이나 백신을 접종하여 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난소와 자궁근종 검사

자궁과 난소에 혹이 없는지, 기형이 아닌지 초음파로 검사합니다.

 

4) 빈혈검사

혈액을 통해 검사하여 빈혈 여부를 확인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산모의 혈액량이 늘어나고 태아가 산모의 철분을 일부 가져가기 때문에 임신 전보다 훨씬 많은 양의 철분을 필요로하는데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태아의 지능 및 행동 발달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조산, 저체중아 출산등의 문제가 있어 임신 전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철분제를 꼭 복용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5) 성병검사

성병 중 매독, 임질, 에이즈, 클라미디아는 임산부에게 자궁 외 임신, 불임, 만성 골반염 등을 유발하고, 아이에게는 자연유산, 조산, 자궁 내 사망, 정신지체, 시각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임신 전 성병검사를 꼭 해야 합니다.

 

클라미디아는 가장 흔한 성병으로 성교를 통해 자궁경부에서부터 자궁, 난관으로 퍼져 감염된 여성의 40%에서 골반염증성 질환을 유발하며, 자궁, 난소, 나팔관 등의 생식기관에 흉터와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켜 자궁 외 임신이 될 수 있고, 불임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병원에 방문하여 간단한 검사와 함께 항셍제로 치료가 가능하니 꼭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임질은 남성과 여성 모두의 생식기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성 매게 질환으로,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도 불임을 유발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심각한 불임을 일으킬 수 있어 임신 전 검사를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결핵 검사와,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이 받아야 할 검사

건강한 정자를 위해 남성도 여성과 함께 검진이 필요합니다.
남성의 경우에도 여성의 임신 전 검사와 마찬가지로 혈액검사, 소변검사, 간염검사, 성병검사, 결핵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1) 정액검사

정자수, 정자의 활동성과 형태 등의 이상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를 받습니다. 비정상적인 경우 치료를 받습니다.

 

2) 간염검사

간염은 성행위를 통해 배우자에게 전염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산모가 간염에 감염된 경우 태아가 태어나면서 감염되므로 남성도 함께 간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간염 검사를 통해 항원과 항체가 모두 없으면 미리 간염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성병검사

여성과 동일하게 성병이 있는지 검사합니다. 감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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