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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정보

15개월 아기 장염으로 입원했던 후기, 집에서 버티면 안 되는 기준

by FMH 2026.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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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우다 보면 열이 나거나 토하고 설사하는 경우를 한 번쯤은 겪게 되는데요.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아기 장염으로 입원을 하게 되면서

“이 정도면 집에서 좀 더 지켜봐도 되나?”
“이게 돌치레인지, 병원 가야 하는 상황인지”
많이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결과적으로는 입원을 하게 되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버티면 안 되는 신호들이 있었던 것 같아 경험을 정리해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15개월 아기 장염으로 입원했던 후기, 집에서 버티면 안 되는 기준

 

처음에는 가볍게 생각했어요

 

처음 증상은 아주 심하지 않았어요.

  • 자다가 응가를 하고
  • 대변이 대체적으로 무른편 (설사 비슷)
  • 밥먹기를 거부하고
  • 열도 38도 안팎으로 애매한 수준

이 정도면 많은 부모들이
“돌치레인가?”
“장염이어도 집에서 지나간다던데…”
이렇게 생각하게 되잖아요.

저도 똑같이 생각했고,
하루 정도는 집에서 지켜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문제는 설사 횟수가 아니라
아기 전체 컨디션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아래 같은 증상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집에서 지켜보다가 걱정됐던 증상들

  • 소변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 열은 심하지 않은데 계속 축 처진 느낌
  • 밥먹다가 토함
  • 계속 누우려고만 함

 

그러다 점심을 먹고 난 뒤

갑자기 아기 입술이 파래지면서 하품을 계속하고 누우려고만해서 이상하다 싶었죠.

그래서 바로 119를 불러 응급실을 갔습니다.

염증수치가 엄청 높고 탈수가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15개월 아기 장염으로 입원했던 후기, 집에서 버티면 안 되는 기준

 

 

장염 입원 기준

 

그날 아기 응급 진료를 보던 의사 선생님께서

장염 자체보다 탈수 위험을 먼저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장염은 집에서 좋아지는 경우도 많지만
먹지 못하고, 소변이 줄고, 아이가 처져 있으면
입원해서 수액 치료를 하는 게 안전합니다.”

이 말을 듣고 나서야
그동안 보였던 증상들이 정리가 되더라구요.

 

👉 입원 기준은 설사 횟수가 아니라
‘먹는지, 소변 보는지, 기운이 있는지’
였어요.

 

 


아기 장염, 집에서 지켜봐도 되는 경우

모든 장염이 입원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아래에 해당하면 외래 진료 후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 물이나 분유를 어느 정도 잘 마시는 경우
  • 소변 횟수가 크게 줄지 않은 경우
  • 깨어 있을 때 반응이 비교적 정상인 경우
  • 열이 38도 이하로 조절되는 경우

이런 경우라면 병원 바로 가보세요

반대로 아래 상황이 겹친다면
집에서 더 지켜보기보다는
병원을 방문해서 의사의 판단을 들어보는게 좋습니다.

  • 6~8시간 이상 소변을 거의 보지 않는 경우
  • 계속 먹지 못하는 상태
  • 토·설사보다 기운 없음이 더 두드러질 때
  • 안아도 축 처지는 느낌
  • 열과 무기력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조금만 더 늦었어도 어땠을까 싶어요.

 

15개월 아기 장염으로 입원했던 후기, 집에서 버티면 안 되는 기준

 

 

돌치레와 장염, 정말 헷갈렸어요

돌치레도 열, 보챔, 설사가 같이 나타날 수 있어서
부모 입장에서는 구분이 쉽지 않더라구요.

하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구분 돌치레 장염
수분 섭취 어느 정도 가능 계속 거부
컨디션 울다 웃다 반복 전반적으로 처짐
경과 비교적 빨리 회복 점점 나빠짐

👉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는 느낌이 없다면
돌치레로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입원 후 가장 달라졌던 점

입원해서 수액을 맞고 하루 정도 지나니
눈빛이 달라지고 아기기 컨디션이 좋아지는게 느껴졌습니다.

그제야
“아, 이건 집에서 버틸 문제가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3일 병원에 입원하면서

수액을 맞았는데

첫날은 힘이 없는지 잠만자더니

둘째, 셋째날은 장난도 치고 밥도 잘먹고

점차 컨디션이 좋아졌습니다.

15개월 아기 장염으로 입원했던 후기, 집에서 버티면 안 되는 기준
혈관을 못찾아서 발에 수액 맞은 우리 아가ㅠㅠ

 


아기 장염에서 가장 중요했던 기준

이번 경험으로 느낀 건
아기 장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설사 자체가 아니라 탈수와 처짐이라는 점이었어요.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 설사 횟수보다 전체 컨디션
  • 열의 숫자보다 반응 상태
  • 구토 여부
  • 잘 먹는지

아기가 잘 못먹거나 쳐지는 느낌이 있다면

곧바로 병원을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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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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